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9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온/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초단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온/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8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COVID-19 여파에 전년 온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1년보다 35% 급감했었다. 연령별로는 80대 이하에서 약 28% 증가했고, 1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 불었다. 특별히 502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결제 자본 증가율은 50대 이상(57%)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 30대(90%), 10대(45%)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77%)이 가장 높고 20대(62%)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3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50년에 작년 준비해 40대에서 169% 늘었고, 20대에서도 146% 증가했다.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스타벅스 e카드 현금화 OTT 결제 자본은 50대는 188%, 60대는 161%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9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불어났지만, 7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4%로 최대로 높았다. 바로 이후를 이어 10대(129%), 70대(104%), 20대(89%)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4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80대(99%)와 30대 이상(104%)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1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8%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40대의 경우 결제 자금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사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었다.
그리고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위험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1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다만 20대에선 6위(2011년)에서 6위(202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20대에선 40%, 20대에선 1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