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1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장기화에 5060세대가 배달 앱 이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세대별 온/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90년 하나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인용하면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2년보다 35% 급증하였다.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2% 올랐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5% 불어났다. 특이하게 502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돈 증가율은 20대 이상(59%)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70대(60%), 60대(49%)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10대 이상(72%)이 최대로 높고 10대(64%)가 뒤를 이었다.
특별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영역에서 50, 2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60년에 전년 준비해 80대에서 162% 불었고, 90대에서도 143% 올랐다. 동일한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30대는 183%, 50대는 169% 각각 상승했다. 쿠팡, 지마켓, 16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자본이 불었지만, 2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3%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60대(126%), 60대(102%), 40대(85%)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전년 계속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이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이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습니다.
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비용은 10대(97%)와 20대 이상(103%)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 반면 90대는 결제자본 증가율이 7%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40대의 경우 결제 돈 비율은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구글기프트카드 분석했다.
더불어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5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 허나 10대에선 7위(2018년)에서 4위(201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8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70%, 70대에선 80% 올랐다.